오늘 아침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
바로, 알람 때문인데요..
사실은, 알람이 울어도 일어나지 못하는 저 자신 때문입니다만.. ㅠㅠ
순정 알람 어플의 경우 몇가지 옵션 항목들이 있는데,
이들의 잘못된 조합(?)으로 인해 배터리 소모가 야기된다는 겁니다.
배터리 소모의 최대 조합은..
'스누즈' 켬, '데일리 브리핑 설정' 켬, '스마트 알람' 켬,
'알람 방식' 진동 및 벨소리, 알람음 최대 등 입니다.
- 스누즈를 켜 두시면, 5분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알람이 울어댑니다.
물론, 그 전에 알람을 처리하면 됩니다.
5분 안에는 알람이 울리는 1분의 시간도 포함됩니다.
알람이 시작되고 다음번 알람이 울리기 까지 5분 걸리는 것이고,
알람이 끝나고 다음번 알람이 울리기 까지 4분이 걸리는 겁니다.
- 데일리 브리핑 설정을 켜 두시면,
뉴스 기사 관련 순정 어플이 같이 열립니다.
어플이 열리면 네트워크를 이용하고요.
화면이 열리니까, 아시죠..?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죠.
- 스마트 알람을 켜 두시면,
알람이 켜지기 5분 전부터 해가 그려진 화면이 열립니다.
5분간 해가 그려진 스마트 알람 화면이 열려 있다가,
5분이 지나면 기본 알람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이 항목이 배터리 킬러에요.. ㅋㅋ
소음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숙면 모드에서 빠져나오는 거죠.
- 알람 방식은,
벨소리, 진동, 진동 및 벨소리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진동 및 벨소리' 항목이 배터리 소모가 가장 많습니다.
벨소리로도 일어나지 못할 것같으면,
알람을 아예 켜 두지 마시기를.. ^^>
- 알람음의 종류에 따라 배경 화면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알람음이 울릴때 해가 그려진 화면이 뜨는 것은,
'스마트 알람' 을 켜 두셨기 때문이에요.
아래 왼쪽 그림과 같이 '스마트 알람' 부분을 터치하면,
아래 오른쪽 그림과 같이 옵션이 나옵니다. 기본은 5분 동안 아침의 소리가 작은 소리에서 점점 큰 소리로 울려 나옵니다.
검은색 바탕에 화면이 움직이지도 않고,
설정된 알람음과 함께 1분 동안 켜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1분의 화면 배터리를 먹는 거죠.
알람을 설정하실 때는 빨리 일어나야 겠죠..? ㅋㅋ
스누즈 기능이 켜져 있으면 빨간색 동그라마 X 옆에 빈 공간에,
회색 동그라미 zZ 가 나옵니다.
설정된 시간 이전에 5분 동안 왼쪽 옆의 화면이 열립니다.
어플이 CPU 를 많이 잡아 먹든, RAM 을 많이 잡아 먹든..
화면만 켜지지 않으면 배터리 소모가 적어요.
그러니까, 스마트 알람 항목은 절대로 켜 두어선 안 되는 것이죠.. ^^
깊이 잠든 상태를 살살 깨워서 상쾌한 아침이 되게 하는 기능인데요.
화면이 5분 동안 계속 켜져 있다 보니 배터리 소모가 많잖아요?
화면이 열리게 할 것인지 아닌 지를 사용자가 선택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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