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모바일 웹을 고민한다면 구조적인 CSS 는 기본, 스타일링 CSS 어떠세요.

래빗 크리스 2010. 3. 17. 13:17


스마트폰용 앱을 도입하고 싶지만, OS 의 종류나 버전 그리고 다양한 기기들 때문에 고민이라면..
모바일 웹을 운영하는 것이  안전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든폰이든 윈도우모바일폰이든, 버전이 아이폰 3G 나 3Gs, 4G 가 나와도 상관없이 돌아가려면.. 앱을 최소사양 기준으로 개발하든가, 모바일 웹으로 개발을 해야겠죠. 물론 안드로이드폰이 1.5 부터 2.1 까지 나온 상황에서 윈도우모바일폰이 어떤 버전으로 출시되든.. 추가적인 스펙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돌아가려면 모바일 웹은 필수입니다.

요즘에는 기존 피처폰(Feature Phone) 에서도 Wi-Fi 기능을 넣겠다고 하니.. 한번 만들어서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이 기본적인 툴로 아주 훌륭하다는 것이죠. 물론,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다양한 센서류의 입력도구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과, Push 기술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 것인가는 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아마도, 기존의 오리지날 앱 방식과 오리지날 모바일 웹의 중간형태로 하이브리드(?)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이를테면, 스마트폰의 모든 입력도구들을 이용하는 앱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고,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상황에서는 모바일 웹 방식으로서의 서버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죠. Stand-alone 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겠다면 별 상관 없는 이야기이지만, 네트워크에 물린다면 역시 그렇죠..

아무튼, 모바일 웹에 주목을 해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국내에서는 이통사의 무선 인터넷 요금이 장난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트위터와 모바일의 결합으로 순식간에 (이를테면 아이티 지진 등등) 퍼지는 소식이, 우리나라에서는 트위터 사이트를 방문해서야 알게되는 점이 상당히 괴리감을 느끼게 합니다. 업로드 도구만으로서의 스마트폰.. 흥미가 상당부분 반감되죠. 단방향 의사소통은 짝사랑 정도에 불과하니까요. 서로 융합되고 하나 되는 사랑을 위해서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야 하겠기에..

 
암튼, 스마트폰에서는 플래시가 아직 지원되지 않는 점과, 지원되더라도 파일 사이즈의 무게감으로 인해, 그리고 국내 무선 인터넷 (항상 Wi-Fi 가 되는 지역에서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겠죠..? 이를테면, Wi-Fi 지역에서는 스마트폰을 켜고, 3G 지역에서는 스마트폰은 끄고 기존 피처폰을 켜는..) 상황을 고려하면, 기존 웹사이트 보다 상당히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를 볼때) 빠른 속도가 체감되어야 하겠죠. 그렇다면, 이미지도 가벼워야 하겠고.. HTML 도 기존 방식으로는 안 되고, 보다 구조화 된 CSS 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런 취지에 딱 맞는 책이 바로, '스타일링 CSS' 입니다.

초반부만 읽어도 작업 중이신 웹사이트 코드를 보다 시원스레 그리고, 쉽고 빠르게 돌아가도록 만들 수가 있습니다.